오전 10:30 - 오후 21:00
오후 3-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_!
라스트 오더는 19:50
주차공간 걱정 없음
제주도까지 가서 굳이 우럭을???
사실 제주도 생선대표요리는 갈치조림인데
이미 전날 갈치조림을 먹었고
저희는 그 갈치의 맛을 잊지 못해서
또 다른 생선요리를 먹어 볼까 하다가
찾게 된 우럭조림 맛집!_!
고집돌 우럭을 왔어요
고집돌우럭은 제주도에만 총 3곳이나 있어요!
저희가 다녀왔던 중문점
그리고 함덕점과 제주공항점!
제주도의 아래쪽인
서귀포 쪽을 여행하신다면 중문점을 가시면 되고
제주도 위쪽이시라면 제주공항점과 함덕점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_!
해녀가 우럭이를 안고있네요 ㅎㅎ
어부 아버지와 해녀 어머님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아 운영 중인 고집돌우럭!
고집의 의미는
제주 '고'씨의 집안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꺾이지 않는 집안 내력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 고집에 빗대어 돌처럼 제주의 참맛,
부모님의 맛을 단단하게 지켜가겠다!!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가게 한쪽엔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까지 ㅎㅎ
저녁시간보단 좀 이른 시간에 갔는데
3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ㅎㅎ
뭐 이 정도는 기다릴 수 있어서
저희는 알뜰 상차림 2인을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한 15분 정도 후에 바로 입장!_!
'우럭아 왜 우럭 ㅠ'
졸귀... 근데 사실 우럭을 잡아서
조림하고 튀기면서..
왜 우냐니ㅋㅋㅋㅋㅋ
그래도 문구가 너무 귀엽네요
메뉴를 먼저 고르고 웨이팅을 해서 그런지
음식이 바로바로 나왔어요 ㅎㅎ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우럭조림...ㅠ
저 풀을 우거지라고 하나요??
와.. 비주얼 미쳤어요...
두부랑 무도 너무 맛있게 생겨버리고...
요거는 옥돔구이??
튀김 아닌가?
무튼 그거랍니다 ㅎㅎ
돔베고기??
돔베고기가 뭔지 궁금해서 쳐보니깐
제주산 삶은 흑돼지고기를 도마에 올려서
덩어리채 썰어먹는 음식이라네요?
각종 반찬과 미역국
그리고 톳이 들어간 밥까지..
저 톳밥은 간장 양념에 비벼 드시면 되세요 ㅎㅎ
아니... 와.. 진짜 솔직히 말하면
제가 동해바다에서 태어나고
부모님도 어업종사자셔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우럭조림
많이 먹어봤는데...
어머니 미안해요... 여기 양념이 미쳤어요...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
갈치조림도 그랬는데
제주도엔 양념 깡패들이 많네요...
맛없을 수가 없는 그런 양념에 버무려진
우럭이 우는 게 아니라...
진짜 손님아 왜 우럭ㅠ_ㅠ
강추합니다..
이 옥돔구이는
되게 투박하게 생겨서
맛이 되게 평범할 줄 알았는데
음.. 진짜 그냥 그렇네요...
여자친구는 손도 안댐...
그래도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_@
우럭조림은 그냥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이렇게 김과 쌈에 싸 먹어도 맛있어요!
하...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ㅠㅠ
한상차림 구성 자체도 부족하지 않고
풍족하게 나와서 부모님이랑 같이 제주도 오셔서
먹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ㅎㅎ
하지만... 아직 제주도 생선 1픽은
갈 치 조 림
맛있게 드시고 계산을 하시면
이렇게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바로 옆 바나나 카페에 가서 생수도 받을 수 있고
음료를 할인받아서 주문하실 수 있어요 ㅎㅎ
가게 내부가 너무 귀여워서 좀 쉬다가 가고 싶었지만
여기서 숙소가 멀어서 그냥 생수만 받아서
다시 여정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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