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0:00 ~ 24:00
주말 및 공휴일 08:00 ~ 24:00
연중무휴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몇 달 동안
집 근처에서만 조심스럽게 데이트하다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오랜만에 바람쐬러
가까운 남양주 북한강까지 드라이브 갔다 왔어요 ㅎㅎ
북한강에 드라이브 간다면 물의정원을
꼭 가라고해서 가봤는데 여기 너무 좋네요
날씨도 너무 쨍쨍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저절로 힐링~_~
하지만.. 저희가 갔던 날 낮 기온 31℃...
너무 이쁘고 좋은 곳이었지만
무더위와 마스크의 답답함에 못 이겨 한 시간도 채 못 채우고
시원한 거 먹으러 근처 카페로 피신~~
다음에 좀 선선할 때 다시가야겠어요 @_@
피신처로 선택한 카페는 바로 대너리스 (구 나인블럭)
물의정원에서 차로 10분도 채 안 걸리는 위치예요 ㅎㅎ
우와우.. 건물 전체에 넝쿨이...
진짜 웅장하니 멋지네요 ㅎㅎ
아! 그리고 여기에는 주차요원분들이 따로 계세요
차를 직접 주차하려고 하니깐 요원분께서 발레파킹을 해주었어요!
날도 더우신데 고생 많으시네요..ㅠ 너무너무 감사해요!!
대너리스 메뉴판 ㅎㅎ
역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좀 비싸네요!_!
케이크랑 빵도 있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ㅎㅎ
하지만 저희는
저녁에 맛있는 거 먹을 거라서 먹지 않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오렌지 에이드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
음... 에이드 맛은 그럭저럭~
맛집으로 유명한 거치곤 크게
맛있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여자친구가 마신 바닐라라떼도
쏘쏘~ 라고하네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마셔도
일회용 컵에 담아주니 참고하세요~
(이놈의 코로나 언제 없어질런지...)
이 큰 건물에 총 4개의 층이 있는데
층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더라고요
직접 오르락내리락하셔서
맘에 드시는 자리를 선점해보세요!_!
근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매장에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았어요
그냥 자리 자체를 잡기가 힘들 정도..
대너리스에 가면 꼭 창가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창가 자리를 찾아다녔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미 창가 자리는 꽉 차 있었어요 ㅠㅠ
그래서 다른 자리에 앉아서
창가 자리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자리 나기를 기다렸더니
한 30분 만에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ㅋㅋ
처음엔 그냥 대충 앉아서 먹을까 했는데
창가 자리에 앉아보니깐..
왜 창가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를 알았어요 ㅋㅋ
창가 자리를 앉아야 하는 이유...
북한강 뷰 장난 아님!_!
탁트윈 뷰
물론.. 저희가 앉았던 창가 자리 창엔..
새들의 응가로 인한 시야 확보 미흡..
강가도 덜 이뻐 보이고 ~ 사진엔 응가가 보이고...
자리는 참 좋았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야외도 아름다운 대너리스
무지 더운 날이었지만 강가에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야외에서 마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ㅎㅎ
그나저나 대너리스 건물 진짜 멋있네요
서양에 오래된 궁전 느낌..
음료 맛은 그럭저럭이었지만 분위기 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
가을 드라이브로 올 땐 야외 테라스에서
케이크에 한잔해야겠어요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어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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