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요구해도 응하지 않을것" 미연준의 미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파월 (플리커)

파월의 입장

1. 사퇴 요구 거부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할 경우에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2. 대통령의 해임 권한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통화정책의 독립성

트럼프 당선인의 비판이 연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치적인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4. 경제 상황 평가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며, 대선 결과가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연방준비제도

미연준의 경제전망

미국 시장금리의 상승 배경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정책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전망

미국 경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경제성장률은 2.8%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 물가상승률이 다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러한 경제적 배경이 시장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2.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3.684%였던 국채 금리는 11월 4.431%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대출 등 장기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달러 강세

시장금리의 상승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상대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9월 100.89에서 11월 105.2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4. 정책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채권 시장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12월 회의에서도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금리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미국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연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금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