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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티몬 · 위메프 자본잠식급 위기사태, 서울보증보험 티몬 '선불충전금' 전액보장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발생한 환불 불가 사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고객들이 결제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그 배경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몬·위메프 사태의 배경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 승인 및 취소를 대행하는 PG사(결제대행업체)들이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와 신규 결제를 모두 막았습니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로 인해 발생한 조치입니다.

 

사태의 원인

PG사(결제대행사)들은 고객이 티몬과 위메프에서 카드나 무통장입금을 통해 구매한 금액을 결제일 기준 2~3일 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예약 취소 건이 몰리면서 취소 금액이 정산금을 초과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PG사들은 예약 취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티몬은 모기업인 큐텐그룹의 유동성 부족 사태로 인해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이 지연되었고, 전자지급결제대행사는 티몬의 카드 결제를 중단했습니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며, 결제 취소에 대한 환불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일단, 티몬의 선불충전금은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객들이 맡겨 둔 선불충전금은 SGI서울보증보험이 전액 보장한다고 합니다.

 

티몬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보증에 10억원 한도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티몬의 선불충전금은 약 5억 6096만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보증 측은 티몬이 보유하고 있는 선불충전금 전액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메프는 아직까지 해당 내용에 대한 대응방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처 - 서울경제

위메프와 티몬의 재무상태

자본금 완전 잠식 최근 위메프와 티몬의 재무 상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기업의 합산 자본금이 마이너스 9000억 원에 육박하며, 자금난이 큐텐 그룹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메프의 상황

매출 감소

위메프 매출액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1년 2347억 원에서 2023년 1268억 원으로 급락했습니다.

영업손실 증가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35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유동성 위기

유동자산과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며 유동부채는 3094억 원에 달했습니다.

 

티몬의 상황

매출 감소

티몬의 매출액은 2022년 1205억 원에서 영업손실 15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동부채 증가

유동부채는 5915억 원에서 7193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본총계 감소

자본총계는 -4727억 원에서 -6386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큐텐은 자금 순환에 차질이 생긴 것이라며, 판매자들에게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무 위기가 큐텐 그룹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일단 고객의 피해에 대한 대응보상을 확실하게 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재무구조상 자본잠식은 피할 수 없어보이지만, 잘 해결된다면 고객 신뢰 회복에 큰 노력을 하여

다시 안정적인 운영이 되길 바랍니다.

 

시장경제가 너무 어려운 가운데

피해자도 없고 회사도 빠르게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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