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2:00 - 24:00
퇴근 후 여자친구랑 피맥하러
샤로수길에 있는 피자네버슬립스를 방문했어요
둘 다 샤로수길 인근에 살고 있어서
강제로 맛집 투어를 자주 가고 있는데 ㅎㅎ
맛집이 넘치는 샤로수길에서
저번에 제가.. 골라서 갔던..
어떤 피자집이 너무너무 별로여서
오늘은 여자친구가 고른 피자집으로 와봤어요 @_@
샤로수길 맛집 중 하나인 온돌과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한 피자네버슬립스!
온돌과는 다르게 입구가 대로변 바깥쪽에
있어서 그런지 샤로수길 상권이 아닌 거 같아요ㅠㅠ
시간이 늦어지면 대로변이 엄청 깜깜하거든요..
하지만 입구 찾기는 쉬운 위치예요!
그나저나 이름 뜻이 귀엽네요 ㅋㅋ
피자는 절대 잠자지 않아~
2층 피자네버슬립스 내부 홀의 모습!
샹들리에까지 달려있는 느낌 있는 피자집
평일 저녁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치맥을 즐기고 계셨어요 ㅎㅎ
근데 여기 개인사업장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라네요???
메뉴판!
피자 종류가 다양하네요 ㅎㅎ
여기는 더블페퍼로니 피자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치만 처음 와보는 거라서
기본피자 느낌이 나는 치킨 네버 슬립스를 주문했어요!
근데 갑자기 종업원분이 피자를 하나 더 고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이벤트인가 하고 ㅋㅋㅋ
어! 그럼 포테이토 주세요~ 했는데
지금보니깐 하프엔 하프 강매당했던 거였어요....ㅠ
물론 다 먹고 나니깐 강매 서비스에 감사함을 느낌..
치킨네버슬립스 + 포테이토 피자 = 3만원
요거는 맥주 및 음료 메뉴판
호가든이랑 코젤다크(시나몬 가루)를
주문했어요
피자를 찍어먹을 소스들과 밑반찬 김치!
엥?? 김치???ㅋㅋㅋㅋ
피자엔 김치?
좀 특별한 김치인가? 하고 맛을 봤지만
고춧가루 잘 발린 배추김치였어요 ㅎㅎ
느끼함을 덜어주는데 김치 만한 게 없죠!_!
저는 피자집에서 만난 김치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ㅋㅋㅋ
호가든과 코젤다크의 등장
코젤다크는 여자친구껀데
처음에 저 가루가 시나몬이라길래
신기해 보여서 마셨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계피의 맛을...
시나몬 = 계피
순간 시나몬이 뭔지 몰랐어요 ㅋㅋㅋ
진짜 바보인가..?
와... 비주얼.. 미쳤다!!
치킨네버슬립스 + 포테이토
모양새가 진짜 특이하고 너무 맛있게 생겨서 놀랬어요!
치킨네버슬립스는 옆에
포테이토 피자가 안 나오고 감튀가 나온 줄 ㅋㅋ
반반은 더 비싼 피자에
레귤러는 +2천원
라지는 +3천원을 추가하는데
요거는 치킨네버슬립스 2.8만원 + 2만원 = 3만원!
한 가지만 먹는 거보다 이게 훨씬 나은 거 같아요 ㅎㅎ
수북한 감자튀김이 올라간 감자튀김 피..
아.. 아니 포테이토 피자
촘촘하게 박힌(?) 닭고기가
매력적인 치킨네버슬립스!!
(?)
난리난 감자튀김들
포테이토 피자는 감자튀김이 짭조름한데
꿀까지 발라져 있어서 단짠한 맛이 일품! ㅎㅎ
우스갯소리로 감튀랑 피자랑 따로 먹어야겠다 했는데
바삭한 도우에 베이컨이 올라가고 파마산 가루까지
뿌려져 있어서 완벽한 포테이토 피자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감튀랑 도우랑 같이 들어 올리면 ㅋㅋㅋㅋ
저렇게 감튀들이 우수수~~~
떨어지니깐 잘 운반하세요@_@
개인적으로 저는 치킨네버슬립스 더 맛있었어요
닭고기가 한가득 들어가는 것부터 합격이고 살점이 퍽퍽하지도 않고
고기 위에 뿌려진 바비큐 소스가 달콤해서 그런지
맥주랑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ㅎㅎ
완벽한 피맥 전용 피자
김치가 있었지만
피자 먹을 때 크게 느끼함을 못 느껴서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ㅎㅎ
샤로수길 피자는 여기가 제일 맛있는 거 같네요
강추!
아 매장에서 피자 먹다 남으면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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