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매일 12:00 ~ 22:00

(20:20 주문 마감)

연중무휴

 

강원도에 살 때는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송어회

서울엔 파는 곳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ㅠ

 

물론 서울에서 그냥 바다회 먹어도 맛있지만

그 송어의 그 쫄깃함과 야채와 버무려 먹는 게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그래서 남양주까지 송어회 먹으러 갔다 왔어요 ㅎㅎ

 

남양주 덕소리에 있는 송암골평창송어횟집!_!

여기는 덕소점이고

춘천에 본점이 있다고 하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창모 고향이 덕소리~

덕소 갱갱~

 

아 참! 가게 주차장은 넓으니

걱정 노놉하세요@_@

 

규모가 큰 가게 홀

해가 잘 들어오고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쾌적했어요 ㅎㅎ

 

물 좋고 공기 좋은 평창에서 공수해오시는 송어

생각해보니깐 예전에 강원도에서 송어집 사장님이

송어 양식은 수질이 참 중요하다고 했었는데

서울에서 송어를 찾기 힘든 이유 중 하나겠죠?

 

아리수로 송어를 양식할 수는 없으니깐..ㅎㅎ

 

송암골 평창송어 메뉴판^-^

대부분 손님들은

송어회 무한리필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ㅎㅎ

 

근데 저희는 입 짧은 휴먼들이라서

2인 set로 픽했어요 ㅎㅎ

 

기본 세팅 반찬들

가장 중요한 건 채썰린 양배추

사실 나머지 친구들은 송어 시식을 위해 거들뿐..ㅎ

 

 

ㅠㅠㅠㅠ

송어와 송어튀김 등장

먹기 전부터 벌써 행복함..

 

아까 믹싱볼에 담겨있던

양배추를 개인 그릇에 담아주시고~

기호에 콩가루~ 참기름~ 초장을

넣어주세요 ㅎㅎ

 

저는 어렸을 때 콩가루를 넣는 게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콩가루의 고소함이 가미되어야

더 맛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ㅎ

 

그러니 꼭 넣어서 드셔 보세요@_@

물론 그냥 초장이나 쌈장 그리고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송어튀김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으면

남녀노소 좋아할 감칠맛 나는..

아.. 또 먹고 싶다ㅎㅎ

 

역시 송어는 튀김으로 먹어도 맛있네요..

송어튀김은 바삭바삭할 때가 가장 맛있으니

회랑 같이 나오면 회보다 먼저 먹어주세요.. 제발요 ㅠㅠ

 

하~아~~ 비주얼 미쳤어요...

송어 특유의 빨간 빛깔... 이 놈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서울에서 남양주까지 단숨에 달려왔어요 ㅎㅎ

저 흰 부분이 있는 건 지느러미 살이에요!

송어회보다 좀 더 고소하니 맛있어요!

별미..

 

야무지게 비벼진 양배추와 먹거나

상추쌈으로 먹어도 꿀맛..

 

다른 민물고기는 약간 흙(?).. 맛? 이 많이 나서

싫어하는데 송어는 그런 향도 없고

오히려 쫀득하고 고소해서

웬만한 바다회보다 훨씬~ 맛있어요 ㅠㅠ

 

이미 배가 불렀지만... 안 먹을 수 없는 매운탕..

송어회를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매운탕을 주세요~

정중히 요청드렸어요 ㅎㅎ

 

그러자 빠르게 등장한 매운탕

매운탕에는 수제비와 떡 그리고

저희가 먹을 회를 뜨고 남은 송어의 머리가!

 

배가 너무 불렀지만 국물이 진하고

너무 얼큰해서 츄릅츄릅 자꾸 먹었어요 ㅎㅎ

쇠주 땡기는 맛~

행복함ㅎ_ㅎ

 

서울에도 생기길 기원하면서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맛집!_!

 

남양주 드라이브 갔다가 먹고 오기에도 좋은

위치니깐 강추드려요@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