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정이넘치는 맛집 '엄마손 칼국수'
영업시간
정보X
샤로수길이라는 거리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던
엄마손 칼국수! 가게 앞에만 보면 마치 화원같네요
초록초록@_@
샤로수길 보통식당들처럼 이국적이거나 화려하진않지만
뭔가 정이 넘치는 맛집느낌 ㅎㅎ
엄마손칼국수라서 칼국수만 팔줄알았는데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ㅎㅎ
약간 학교 앞 분식점 스타일!
해물칼국수먹으러왔는데
메뉴판보고 사실 잔치국수랑
라면이 더 땡겼어요 ㅋㅋ
하지만 첫 방문이니깐
해물칼국수로 주문해봤어요
1인분씩도 주문이 가능하니깐
해물을 안좋아하신다면
엄마손칼국수로 각각 주문해보세요!_!
테이블은 5개뿐인 좀 협소한 가게내부
히지만 먹는덴 전혀 불편함 없어요 ㅎㅎ
에어컨도 빵빵! 시원해요~_~
물통이 너무기여워서 여자친구랑 웃었어요
가게에 배치된 인형, 다육화분, 피규어를 보면
사장님이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거 같아요
>_<
가게 들어올때 보니깐
사장님께서 배추를 손질하고 계셨는데
김치를 직접 담구신다고 하시네요 ㅎㅎ
칼국수집은 김치가 생명인데
직접 담구셔서 그런지 역시나 맛이 좋네요!_!
??
"어? 저희 만두 안시켰는데요?"
"서비스입니다"
6천원짜리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고기,김치만두 2개씩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혜자님스러운 서비스
서비스로 주신 만두지만
너무 맛있어요 ㅎㅎ
먹으면서 가게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메인요리 해물칼국수 등장
큰 그릇에 가득 담아주셨어요!
너무 맛있어보이는 비주얼
면이랑 수제비가 같이 들어가있어요 ㅎㅎ
바지락도 한가득들어가있는데
전혀 비리지않고 너무 신선한 바지락을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먹는내내 먹으면서 비린맛 1도 느낄수없었어요!
양념장 넣어서 먹으면 더욱 더 맵칼할거같지만
기본 베이스가 너무 담백하고 칼칼해서
양념장은 넣지않았어요!
육수가 맛있으니깐
면도 수제비도 너무 꿀맛 ㅎㅎ
근데 면이 수타면 같아요!
수제비가 같이 들어가니깐 가능성 충분!
부엌에서 기계소리 마저도 들리지 않았거든요!!
코난놀이그만..
사장님이 직접 담구신 김치와 함께
후르릅하면 큰 그릇에 담긴 칼국수가 순삭되네요 ㅎㅎ
국물빼곤 거의 다 먹었는데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사장님께서 공기밥도 필요하냐고 하셨지만
너무 배불러서 먹진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인심이...
샤로수길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지만
든든하고 맛도좋고 인심도 좋은
여기도 아주 좋은 식당같아요 ㅎㅎ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방문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