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있는 녀석들도 방문한 맵칼한 맛집 '현대장칼국수'
매일 10:00 - 19:00
화요일 휴무
강릉여행의 마무리는 장칼국수!?
양양 사람으로서 장칼국수는 양양이 원조인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강릉에서 장칼국수를 즐기고 계셨더라고요? ㅎㅎ
(흠... 양양이 더 맛있는데!!!!!!!!!!)
강릉엔 장칼국수 3대장이 있다는데 금학, 현대, 형제 중
가장 매스컴에 많이 나온 현대장칼국수를 가봤어요!
근데.. 가게 위치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 있어서
가게 내 주차장이 없어요..ㅠ
그래서 한 3바퀴 정도 주변을 뺑~돌다가
식사를 마치신 다른 손님분이 자리를 내어주셔서
바로 주차했어요ㅠ_ㅠ 아주다행스..
주변에 공간 있다고 아무 곳에 주차하면 주민들에게
전화가 올 수 있으니 차에 연락처를 남기시고
최대한 가게 인근에 주차를 해주세요!
후기 찾아봤을 땐 가게 앞에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토요일 저녁인데도
웨이팅은 전~~혀 없었어요!
코로나의 영향인가?
토요일 저녁 6시인데도 가게 내부엔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ㅠ
벽에는 방송 출연 스틸 샷이
엄청 많이 붙어있는데
인근 동네가 고향인 저에겐 이 광경이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메뉴는 빨간 장칼국수, 하얀칼국수가 있고
맵기 조절도 가능해요!
웨이팅이 있으면 줄 서있을 때 메뉴를 말하고
기다리면 되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들어와서 바로 주문했어요!
근데!_!
이 집이 특이한 게 저희가 들어와서
장칼국수 2개를 주문을 했는데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에게
장칼 4개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고객 두 분이 또 장칼국수를 주문하니깐
장칼 6개요~
누적 개수로 자꾸 주방에 말하시길래
엥?? 뭐지? 하고 있었는데
한 15그릇이 주문이 들어가고 한 3분 뒤에 갑자기
모든 테이블에 장칼국수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하고 한 번에 손님들에게 내주시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웨이팅이 있을 때도 한 번에 고객들을 입장시키고
한 번에 음식을 조리해서 손님들에게 내주시는 방식!
처음엔 좀 의아했지만
뭐 엄청 오래 걸렸던 것도
아니라서 기다릴만했어요 ㅎㅎ
칼국수엔 김치!
다른 반찬은 필요 없죠 ㅎㅎ
저 석박지(?) 작게 잘라주신 거 꿀맛!
김치는 드실 만큼만 적당히 덜어 드세요@_@
음식을 남기지 마세요~_~
엄청 맵칼한 된장 베이스 장칼국수 등장!
역시 장칼국수는 맛없기 힘든 음식 같아요
다만... 예전에 서울 신림동에서 갔었던 형제 칼국수는
조금 밋밋해서 실망했었는데
여기는 간이 엄청 진~하네요!?
조미료가 들어갔나..? 자극적 맛@_@
근데 좀 아쉬운 건 지역적으로
동해바다가 앞에 있는데
해산물이 너무 부실... 좀 더 들어가면
더 맛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맛집 투어 느낌으로 가볼만하지만
엄청 엄청 기대한 만큼 특별한 건 없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실망
그래도 맛은 꿀맛@_@
나중에 양양 장칼국수 원조 맛집을 리뷰해볼게요
거기가 진짜 해물도 많이 들어가고 정말 맛있어요..ㅎ
그렇다고 현대장칼국수가 맛없다는 건 아니에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근데 토요일 저녁시간에
공기밥이 없다고 해서 밥도 못 말아먹었어요..ㅠ
아쉽..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당!
악동뮤지션 수현님도 왔다 가셨나 보네요 ㅎㅎ
저 싸인을 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엔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를 재생하였어요
ㅋㅋㅋㅋ
다이노소어~♪
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다이노소어~♪
결론
강릉여행은 너무 좋다